대만여행 시리즈0 – Preparation (준비와 일정)

대만여행 시리즈0 – Preparation (준비와 일정)

대만여행 시리즈0 – Preparation (준비와 일정)

Reawakening

9days Travel to Taiwan

Intro

정말 오랜만에 여행같은 여행을 다녀왔다.
2014년 태국 카오락 여행을 마지막으로 해외로 나간 일이 없었다. (장가계는 제외…) ‘해외여행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몇년간 해소되지 못하고 쌓이더니 결국 넘쳐흘러 나의 멘탈을 휘져어버렸다. 경주 여행으로 마음을 달래보려했지만, 이 욕구불만은 다른 방법으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가 평소에 얌전했다는건 아니지만…)
여름 휴가지로 대만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3가지 정도가 있는데, 현실적인 이유로는 그리 길지않은 휴가기간과 충분하지 못한 여행자금이 되시겠다. 그리고 선택할수 있는 범위안에서 가고 싶은 나라인 베트남 무이네, 태국, 중국 상해 중 주변인들이 최근에 많이 다녀온 대만을 선택하게 된다.
가장 끌리는 요인은 ‘야시장’.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야시장의 모습의 영감을 받았다는 지우펀(九份,Jiufen)이 가장 기대되는 장소였다.

Good Things to know before traveling

  1. 즐거운 대만여행 네이버 카페
    대만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수로 눈팅해야 하는 사이트. 이미 정리되고 공유되는 여행일정, 맛집정보, 그리고 동행(최고!)을 구할수 있다.
  2. 위시빈(Wishbean) 어플
    즐대카페에서 얻은 정보로 여행일정을 짜는 데 사용한 사이트. 정말 활용도가 엄청난 사이트이다. Drag&Drop으로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일정을 던져 넣을수 있다. 그리고 다 정리가 되면 PDF로 파일을 만들어 폰이나, 출력을해서 가지고 다니면 된다는 것!
  3. 구글맵 어플
    한국에서의 네이버,다음 지도 어플이 하는 길찾기 기능을 구글맵 어플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어플 하나면 현지인에게 길을 물을 필요가 전혀없다. 실제로 구글맵이 매우 편해서 한국에서도 사용하고 싶었지만 한국정부의 지도수출규제(?) 때문에 구글에서 한국지도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정치적,군사적 이유라고 하지만 대체방안이 없진 않을텐데? 지금으로서는 공산국가인 중국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사용 못하는거랑 다를바가 없는것 아닌가? 쓰고싶다고오오
  4. 트라비포켓 어플
    필수앱까지는 아닌데, 나는 유용하게 잘썼다. 원래도 가계부어플을 쓰는 편이기때문에 먹는데, 자는데, 타는데 얼마를 쓰게될지 궁금했으니깐ㅎ

Prep step

  • 스마트폰
  • 일단 위시빈으로 만든 가이드북.(여행 2일째에 분실함 ㅋㅋㅋㅋㅋㅋㅜ)
  • 11월에 가는 여행이니 만큼 여러 날씨를 대비한 옷.
    더운날(챙모자,선글라스), 추운날(바람막이 + 유니끌로 패딩), 비오는날(우산)에 대한 대비를 다해 갔었다.
  • 오랜만에 해외 같이 나가는 Lumix LX3, 폰 배터리에 신경쓰고 싶지 않아 사진은 따로 찍기 위해서 가벼운 카메라를 챙겼다.
  • 살만한 기념품 조사
    이미갔다온 지인들에게 기념품으로 뭘 사오면 좋을지, 물어보긔
  • 환전
    : NT$13,000 ≒ 466,700₩ / 35.9로 환전 / @명동 환전소
    (숙박(게스트하우스,호텔) 교통(HSR) 등 미리 결재할만한 것들은 제외)

직접 짠 위시빈 일정을 공유하겠습니다.

위컴호스텔 (WE COME Hostel)

이번 대만여행에 큰 부분을 차지했던 호스텔, 매니저인 알란 라오(Alan Lao)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Thanks to you Alan, I really appreciate your favors)
간단하게 위컴호스텔에 대한 정보를 나열해 보겠다.

  • wecomhostel1
  • wecomhostel2
  • wecome2-room
  • wecome4

1. 베이먼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 아침 제공

3. 수건 보증금+대여비용 해서 제공하지만, 작은 수건의 경우는 말잘하면 대여비용없이 사용가능 한듯 ^^?

4. 가이드북이 종류별로 있고, 오전부터 투어를 할수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숙소주변자체도 Old Street으로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

5. 사이트 인터넷예약을 통해서 숙소를 잡았다. 즐대사이트에서 호스텔 매니저(즐대아이디:annie92927)에게 예약내역을 쪽지하거나, 그녀를 통해서 예약을 한다면 약간의 할인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있다.

6. 호스텔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다보면 조그만 사원이 보이는데, 땅(부동산?)에 관련된 운을 비는 곳이라고 했다.

내 여행 일정은 크게 보면 ‘타이베이-르웨탄,아리산-타이베이’로 돌아오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 필요치 않은 기념품이나 잡다한 것들은 호스텔에 맡기고 갔다왔었다.
일정을 고려하여 숙소를 잡으면 좀 더 편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